"엔비디아 4달러에 매수했어요" 미국주식으로 은퇴한 40대 파이어족의 포트폴리오 공개[싱글파이어]

By 싱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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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Concepts: 경제적 자유, 파테크, 성장주, 몰빵 투자, 경주산 소시지 투자법, 경제적 해자, 주주 친화적, 연평균 성장률 (CAGR), 소비자 만족도, 브랜드 파워, CEO 만족도, 직원 만족도, 글래스도어, 블라인드, PER (주가수익비율), PG 레이쇼 (주가수익성장비율), 피터 린치, 트레이딩 뷰, 매그니피센트 세븐, 리밸런싱, 솔리드 파워.


손주부의 투자 철학 및 현황

손주부는 10년 경력의 미국 주식 전업 투자자이자 전업 주부로, 자신의 투자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제적 자유를 "하루 1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상태"로 정의하며, 특정 금액보다는 매월 원하는 수입보다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손주부는 비교적 낮은 기준 덕분에 일찍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고 말합니다.

현재 자산 규모는 서울 아파트 한 채와 약 10억 원의 금융자산(전액 미국 주식 투자)을 포함하여 총 30억 원 내외입니다. 월 현금 흐름은 성장주를 활용한 '파테크' 방식으로, 성장주가 자랄 때마다 일부를 매도하여 월 500만 원에서 1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취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합니다.

그의 포트폴리오는 극단적으로 집중되어 있는데, 엔비디아에 95%, 솔리드 파워에 5%가 투자되어 있습니다. 초기에는 분산 투자를 시도했으나 수익률이 좋지 않아 워런 버핏의 초기 투자 방식을 참고하여 2024년부터 한두 종목에 집중 투자(몰빵 투자)를 시작했으며, 현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경주산 소시지 투자법' 상세 설명

손주부는 자신만의 투자법인 '경주산 소시지 투자법'을 소개합니다. 이는 기업을 평가하는 여섯 가지 기준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 경 (경제적 해자): 회사가 독점적인 경쟁 우위인 '경제적 해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주 (주주 친화적): 기업이 주주들에게 친화적인지 여부를 중요하게 봅니다. 한국 기업 중 주주 친화적이지 않은 사례(예: K로 시작하는 기업의 과도한 자회사 수)를 비판하며, 주주 가치를 존중하는 기업을 선호합니다.
  • 산 (산업 성장): 투자할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이 최소 30% 이상인 산업을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 칩 시장이 이 기준을 충족한다고 언급합니다. 개인적인 목표 투자 수익률은 10년간 원금을 10배로 불릴 수 있는 연평균 26%입니다.
  • 소 (소비자 만족도/브랜드 파워): 소비자의 만족도와 브랜드 파워를 평가합니다. 애플처럼 강력한 브랜드 파워는 높은 가격 책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시 (CEO): 기업의 CEO를 평가합니다.
  • 지 (직원 만족도): 직원의 만족도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15년간의 직장 경험을 통해 "착한 기업이 결국 잘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사례 및 평가 도구: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사례를 들며, 산업 성장성과 기업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직원 만족도와 CEO 평가가 좋지 않아 투자를 보류했는데, 이후 회계 부정 사건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는 직원 만족도가 제품/서비스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에 직결된다는 그의 신념을 뒷받침합니다.

직원 만족도와 CEO 지지율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웹사이트 '글래스도어'(한국의 '블라인드'와 유사)를 활용합니다. 글래스도어 평점이 5점 만점에 4.0 미만이거나 CEO 지지율이 70% 미만인 기업은 투자를 보류합니다. 이 여섯 가지 기준을 모두 적용했을 때, 엔비디아가 작년 미국에서 '일하고 싶은 회사' 2위를 차지했으며, 당시 저평가되어 있어 엔비디아에 집중 투자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자산 변천사 및 PG 레이쇼 활용

손주부의 투자 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05년: 중국 펀드 투자로 리먼 사태 때 원금의 70% 손실. 주식 투자 중단.
  • 2008-2014년: 서울 아파트 매입 후 주택 시장 암흑기로 집값 정체.
  • 2017년 (육아 휴직): 컴퓨터 조립 중 GPU 가격 급등을 인지, 엔비디아 주식 2천만 원어치(주당 4달러) 매수.
  • 2020년: 엔비디아 투자금 1억 원 달성. 퇴사 후 퇴직금 8천만 원 합산, 총 1억 8천만 원으로 빅테크 기업 위주 투자 시작.
  • 2023년: 자산 3억 원 달성.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 중 저렴한 종목을 매수하고 연 1회 리밸런싱하는 방식으로 운용.
  • 2024년: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통해 인공지능의 국가적 중요성을 깨닫고, 엔비디아의 PG 레이쇼가 빅테크 기업 중 가장 저렴한 0.5 부근임을 확인. 당시 3억 원을 주당 40달러대 엔비디아에 전액 투자하여 1년 만에 약 10억 원으로 불림.
  • 이후: 엔비디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솔리드 파워'에 5천만 원 소액 투자, 역시 큰 수익을 얻으며 투자 심리 조절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PG 레이쇼 (PEG Ratio) 설명: PG 레이쇼는 PER(주가수익비율)의 단점인 미래 성장성 미반영을 보완하는 지표입니다.

  • PER: 기업의 순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며,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 10억 원 카페, 연 순이익 1억 원 = PER 10)
  • PER의 한계: 미래 성장성을 고려하지 않아, 현재 PER이 같더라도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 PG 레이쇼: PER을 미래 순이익의 연평균 성장률로 나눈 값입니다. 성장률이 분모에 들어가므로, 성장률이 높을수록 PG 값이 작아집니다. PG 값이 작다는 것은 미래 성장이 폭발적임을 의미합니다.
  • 활용: 유명 투자자 피터 린치는 PG 값 0.5 부근에서 매수하고 1.5 부근에서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손주부가 2024년 초 엔비디아에 투자했을 당시 PG 값은 0.5 부근이었습니다. 엔비디아는 PER이 높았지만, 미래 성장률이 매우 높아 PG 값이 1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도구 활용: 손주부는 '트레이딩 뷰'와 같은 웹사이트를 활용하여 PG 값이 2 미만이면서 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인 기업을 필터링합니다. 이러한 필터링을 거치면 투자할 만한 기업이 몇 개 남지 않으며, 현재 엔비디아, TSMC, 구글, 라이요(Li Auto로 추정) 등이 이 기준에 부합한다고 언급합니다.


결론

손주부는 '경주산 소시지 투자법'과 PG 레이쇼를 결합한 자신만의 투자 프레임워크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여 집중 투자하는 전략의 효과를 강조합니다.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은 이러한 분석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여 투자에 유리하다고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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