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팔란티어, 알고도 10배 못 먹는 이유

By 세상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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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Concepts

  • 상승을 놓치는 리스크 (Risk of Missing the Upside): 투자에서 가장 큰 위험은 자산 가격의 폭락이 아니라, 폭발적인 상승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이라는 관점.
  • 파멸적 상승 (Destructive Rise): 1년에 몇 번 없는 매우 강력하고 폭발적인 상승장. 이를 놓치면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기 어렵다.
  • 장단기 금리 역전 (Yield Curve Inversion): 단기 채권의 금리가 장기 채권의 금리보다 높아지는 현상. 전통적으로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 유동성 (Liquidity): 시장에 풀린 자금의 양. 금리 인하 사이클은 유동성 증가를 의미한다.
  • 내러티브 (Narrative): 시장을 이끄는 강력한 이야기나 주제. 현재는 AI와 코인(비트코인)이 핵심 내러티브로 작용한다.
  • 자기실현적 예언 (Self-fulfilling Prophecy): 많은 사람들이 어떤 현상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실제로 그 예측이 실현되는 현상.

1. 투자의 핵심 리스크: 폭락이 아닌 '상승을 놓치는 것'

투자 시장은 긴 상승과 짧은 하락, 그리고 그 사이의 지루한 기간으로 구성된다. 투자자가 인생을 바꿀 만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1년에 몇 번 없는 '파멸적 상승'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러한 상승 기회를 한두 번 놓치는 것은 시장 수익률조차 따라가기 어렵게 만들며, 이것이 비트코인, 팔란티어, 아이렌(IREN) 같은 종목을 알고도 10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주된 이유다.

따라서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자산 가치의 폭락이 아니라, 상승을 놓치는 리스크이다. 복싱 경기에 비유하자면, 한 대도 맞지 않으려는 소극적인 태도보다 몇 대 맞더라도 결정적인 펀치를 날리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에서 펀치를 맞는 것(하락)은 리스크가 아니며, 펀치를 한 대도 못 때리는 것(상승 기회를 놓치는 것)이 진정한 리스크다. 그러므로 폭락이 예상되더라도 시장에서 완전히 떠나 있어서는 안 된다.

2.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과 경기 침체 우려 분석

최근 AI와 코인이 주도하는 새로운 버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폭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해소되면 경기 침체가 온다는 과거의 법칙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불안해한다.

  • 기본 원리:

    • 장기채 금리 > 단기채 금리: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돈을 더 오래 빌려주는 것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인해 장기채 금리가 더 높다.
    • 단기 금리: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 방향(긴축/완화)을 따라 움직인다.
    • 장기 금리: 시장의 미래 경기 전망을 반영한다. 경기 호황이 예상되면 주식의 인기가 높아져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장기 금리는 상승한다. 반대로 침체가 예상되면 안전자산인 채권의 인기가 높아져 가격이 오르고 장기 금리는 하락한다.
  • 전통적인 금리 역전 시나리오:

    1. 중앙은행이 정책적 긴축을 단행하여 단기 금리가 상승한다.
    2. 시장은 향후 경기 침체를 예상하여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장기 금리가 하락한다.
    3. 이 두 현상이 겹치면서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하고, 이는 유동성 축소와 경기 침체 우려가 결합된 대폭락의 재료가 된다.

3. 최근 금리 역전의 특수성과 다른 해석

최근 발생한 장단기 금리 역전은 과거의 교과서적인 사례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차이점: 장기 금리가 하락해서가 아니라, 장기 금리도 오르는 상황에서 단기 금리가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더 가파르게 올라서 역전이 발생했다.
  • 원인: 이는 2020년 코로나 사태 때 풀린 막대한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해 2022-23년에 걸쳐 매우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이 단행되었기 때문이다. 즉, 시장의 경기 침체 심리보다는 강력한 정책적 긴축의 강도가 더 크게 반영된 결과다.
  • 기타 변수: 트럼프의 관세 정책 등이 미국 국채의 인기도에 영향을 미치는 등 추가적인 변수도 존재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금리 역전은 무조건적인 경기 침체와 주가 폭락의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변수가 많으며, 당장 모든 자산을 팔고 시장을 떠날 필요는 없다고 발표자는 주장한다.

4. 장기 투자자의 핵심 관점: 유동성과 내러티브

발표자는 3~4년 내 10배 이상의 상승을 목표로 하는 장기 투자자로서, 시장 폭락을 위험보다는 자산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간주한다. 실제로 코로나 대란이나 관세 폭락 사태가 자산을 크게 불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장기 투자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지표는 유동성내러티브이다.

  1. 유동성: 연준(Fed)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이는 앞으로 몇 년간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될 것임을 시사한다.
  2. 내러티브: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비견될 만한 AI라는 초강력 내러티브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건재하기 때문에, 현재 시장은 엄청난 버블의 초입에 있을 확률이 높다고 진단한다.

5. 변화된 시장 환경: 짧아진 폭락과 빨라진 회복

과거 2001년 닷컴 버블이나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달리, 현대 시장은 폭락에 대한 회복력이 매우 강해졌다. 2020년 코로나 폭락과 최근의 관세 폭락 모두 불과 2~3달 만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 원인: 유튜브, 트위터 등 정보 채널의 발달로 투자 인사이트와 전략이 매우 빠르게 확산된다. 이로 인해 '폭락은 최고의 매수 기회'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고, 하락이 시작되면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어 폭락을 단기간에 끝내버린다.
  • 시장의 학습 효과: 2020년 이후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 폭락이 인생을 바꿀 가장 쉬운 기회"라는 것을 학습했다. 이로 인해 시장의 회복탄력성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발표자는 유동성과 내러티브가 살아있는 한, 이러한 시장의 빠른 회복력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시장의 강펀치(폭락)를 두려워하기보다, 금리 인하 사이클과 AI/비트코인 내러티브의 추이를 주시하며 '파멸적 상승'의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6. 결론 및 제언: 지루함을 견디고 장기 투자하라

상승은 길고 하락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투자자는 언제 올지 모르는 폭락을 두려워하기보다, 확실한 상승을 놓치는 것을 더 두려워해야 한다. 상승과 하락 사이의 지루한 기간을 버티는 것이 장기 투자의 핵심이다.

  • 행동 지침: 좋은 자산에 포지션을 잡고, 차트를 계속 들여다보기보다는 본인의 일상(현생)을 즐겨라. 이것이 스트레스 없이 장기 투자를 통해 인생을 바꾸는 방법이다.
  • 장기 투자의 승률: 단기 투자의 승률은 50%에 수렴하지만, 장기 투자의 승률은 100%에 가까워진다.

발표자는 대한민국 투자자들이 모두 승률 높은 장기 투자자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비전에 동참한다면 채널을 구독해달라고 요청하며 영상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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